[에너지신문]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환경부의 재활용사업 인가 과정이 부당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협회는 26일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8일 인가한 태양광 재활용사업 관련 서류를 일부 공개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인가를 받은 '이순환거버넌스(前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가 환경부에 제출한 기업 참여의향서에는 △환경부가 제시한 법정 요건 미충족 △조건부 참여의향서 확대 해석 △점유율 부풀리기를 위한 통계 왜곡 등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먼저 환경부는 태양광 재활용사업 인가 기준 중 법정 요건으로 '사
[에너지신문]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로 영향을 많이 받는 주민에 대한 주민참여사업 혜택이 더 커진다. 또 주민참여사업에 에너지원별로 추가 가중치가 조정되고, 송변전설비 인근 주민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발표된 주민참여사업 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혼합 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일부개정안을 27일부터 2월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주민참여사업 제도는 태양광·풍력발전소 인근 주민·어업인이 일정 비율 이상 투자 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추가 가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사업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담당하기로 뜻을 모은 것.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
[에너지신문]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가 3억달러를 투자, 한국에 공장을 설립한다. 또한 베스타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베스타스는 산업부에 신고한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한국에 대규모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제품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또한 아태지역본부가 한국에 이전될 경우 한국이 아태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이 해상풍력발전 설치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남동발전은 ‘균등화발전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nergy) 저감을 위한 10MW 이상급 해상풍력용 상하부 일괄 설치지지 구조시스템 개발’ 연구과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균등화발전비용은 발전기에 투입된 모든 비용을 발전기가 생산한 모든 전기로 나눈 값이다.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 비교를 위해 주로 쓰이며 투자비와 유지운영비, 연료비, 해체 및 폐기물 관리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다.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매년 20% 안팎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3조 2000억원을 투자,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는 미국 태양광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로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것은 한화솔루션이 최초다.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조지아주에 총 3조 2000억원을 투자해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의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각각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비중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목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11일 산업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재생에너지는 환경부, 탄녹위 등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해 최종안이 마련됐다"며 "2021년 10월 마련된 2030년 NDC 상향안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탈원전 정책 기조하에서 하향식(Top-down)으로 설정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과다한 수치"라고 강조했다.산업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5년 간(2017~2021) 신
[에너지신문]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인가 과정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태양광산업협회는 10일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 인가 의혹 국민감사청구’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정우식 협회 상근부회장은 "환경부가 협회와 체결한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도입 업무협약에 대한 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를 포함해 △태양광 재활용사업 인가과정에서 부정청탁 의혹 △업계와 협회의 태양광 재활용공제조합 설립신청서
[에너지신문]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지난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에서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올해도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업계를 주도할 전망이다.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GW급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사업자로 에퀴노르를 선정했다. 앞서 11월에는 북해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하이윈드 탐펜(Hywind Tampen)'이 첫 전력을 생산했다. 전력은 북해에 위치한 해상 석유가스 플랫폼인 굴팍스(Gullfaks) A 플랫폼에게 공급됐
[에너지신문] 정부가 태양광 패널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전제로 한 설계를 유도한다. 또 폐패널 발생 패턴에 따른 맞춤형 수거, 5대 권역별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정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환경부, 산업부) 합동으로 마련한 '태양광 폐패널 관리 강화 방안'을 심의, 확정했다.그간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태양광 발전 보급이 지속 증가했으며, 2027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폐패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
[에너지신문] 정부가 주민수용성 개선, 국내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기반'을 조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주민참여사업 제도 개선방안 △탄소검증제 개편방안 △이격거리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산업부는 "주민수용성에 기반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발전소 인접주민 혜택 강화 등을 담아 주민참여사업 제도를 개선했다"며 "탄소검증제 강화를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급에 애로가 큰 이격거리 규제는 정부가 '이격거리 가이드라인
[에너지신문] 트리나솔라의 트래커 제조사업을 맡고 있는 트리나트래커(TrinaTracker)가 최근 삼성물산과 함께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산업 도시 태양광 발전 사업(IC Solar) 개발을 위한 875MW 규모 태양광 트래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카타르 메사이드 지역과 라스라판 지역 총 두 곳에 각각 417MW 및 458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두 곳 모두 2024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소유한 산업단지와 에너지 관련 시설을 포함한 카타르 국가 전반
[에너지신문] 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2022년 13조 2255억원보다 2480억원 증가한 13조 473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예산에는 기획재정부의 기후대응기금 중 환경부 소관 8252억원이 포함됐다.환경부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이같이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2536억원이 감액 조정됐다.‘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809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
[에너지신문]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22일 제35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공제조합 설립 인가에 대한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앞서 지난 8일 환경부는 태양광모듈 재활용사업의 운영주체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을 인가했다.협회는 "환경부의 재활용공제조합 설립 인가는 의무생산자인 태양광 산업계가 배제된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모듈 제조 회원사들의 참여의향서 제출이 없었음에도 70% 이상 참여를 주장하는 부당한 인가"라고 비판했다.이사회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재활용 공제조합 인가의 불법
[에너지신문]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용후 배터리도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으로 이에 대한 적절한 활용 방안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고, 공공부문 건축물에 ‘전기저장장치(ESS)’ 설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의무 내용은 고시에서 규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은 21일 공공부문 건축물에 전기저장장치(ESS) 설치를 의무화하고, 재사용
[에너지신문]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GE리뉴어블에너지(GE Renewable Energy)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에 나선다.현대일렉트릭은 14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GE리뉴어블에너지와 ‘해상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행사에는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과 파브리스 케모간트(Fabrice Kermorgant) GE리뉴어블에너지 오프쇼어윈드(Offshore Wind) 최고커머셜책임자(CCO)를 비롯해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박일준 산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 ‘DEWI-OCC(데비오씨씨)’로부터 국제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8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으며, 올해 1월 전남 영광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실증운전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취득한 국제 인증은 설계평가·제조평가·형식시험으로 구분된 각각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국내 설치 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74차 전기위원회에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양수인가 철회(안)'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동 사업에 대한 양수인가를 12일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양수인가 철회 조치는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조사결과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산업부는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과 협의해 사실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양수인가한 재원조달 계획 미이행 1건, 미인가 주식취득 2건, 허위 서류 제출 3건 등 6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실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으며 은행 및 기업 6개사에서 재생에너지 생산, 무공해차량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에 대해 총 64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기관별로는 산업은행 30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200억원, 신한은행 1000억원, 중소기업은행 600억원, 중부발전 400억원, 남동발전 200억원을 각각 발행했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신문]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물과 에너지 절감, 감염 예방 등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콜랩이 본격적인 한국 시장 투자를 확대해 한국 기업들이 진정한 ESG 실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1923년 설립된 글로벌 ESG 지원기업 ‘이콜랩’이 6일 국내 법인 설립 3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한국이콜랩은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 키워드로 ‘T.I.M.E.’을 선보였다. T.I.M.E.은 T(통합솔루션, Total 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