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가구 가스사고예방 박차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청이 지난 23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유병조)는 23일 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타이머콕(가스안전기기)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최초 실시되는 사업이며 추진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5세이상 독거노인 가구 및 경로당 등이고 점차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순으로 확대하겠다고 경기본부측은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착수해 3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경기도에서 사업비를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가스시설 개선 및 점검업무 전반에 대해 관할하게 된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사업비 3억를 투자, 5300가구의 가스시설 개선할 예정이고, 2014년까지 모두 15억의 도비를 투입하여 가스시설 개선을 통한 저소득층의 안정적 복지생활 지원과 가스사고예방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유병조 본부장은 "금번 사업이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한편, 생활이 어렵고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취급부주의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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