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신속한 사업 추진 본 궤도 올라
이차전지 폐수 효율적 배출로 기업 부담 경감 기여할 것 기대

[에너지신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운영 기반과 투자 확대를 위해 공동 방류관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산단 내 이차전지 소재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적정 처리를 위한 공동 방류관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만금개발청은 7일 공동 방류관 설치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월 중 최초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기업인 만찬 등에서 수차례 산단 입주(예정)기업이 강력하게 요구한 사항으로 정부가 직접 예산을 확보, 추진하는 친기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차전지기업 폐수의 효율적인 배출과 기업의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회계연도 개시 전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행정 소요일수를 약 30일 이상 단축했고, 용역수행자인 ㈜범한엔지니어링 외 3개 업체와 올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하여 연내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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