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노후보일러, 친환경보일러 교체사업 전개
총 110대 교체 지원 예정, 예산 소진시 사업 마감

[에너지신문] 수원시가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한 대당 60만원을 지원하는 ‘2024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 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NCB760이 설치된 모습.
▲ 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NCB760이 설치된 모습.

가정용 노후보일러(2019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110대 교체를 지원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마감된다.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친환경보일러’를 검색해 신청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이나 방문·등기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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