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00만원 투입, 저소득층·취약계층 대상 선착순 접수

[에너지신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5100만원을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관리권역법’시행으로 대기관리권역 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원 규모는 총 85대로 보일러 1대당 6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또는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제외된다.

사업 물량 초과 시 접수 마감 날짜에 접수된 경우 지원 우선순위는 1순위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2순위 보일러를 신규 설치한 경우이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6일 사업 물량 미달 시 매월 1∼5일까지 대리점 등을 방문해 계약 체결 후 관련 서류를 여수시 기후생태과(시청동 1길 23, 2층)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도시가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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