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발전부문 탄소저감기술 확산 업무협약
발·송전 설비 정비에 로우카본 탄소저감기술 접목

[에너지신문] 한전KPS와 로우카본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0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ESG경영 및 발전산업부문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우카본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등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에너지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와 친환경 소각장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전KPS와 로우카본 관계자들이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와 로우카본 관계자들이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기관 고유의 발·송전 설비 정비사업에 로우카본의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기술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발전설비 탄소저감 기술 적용 모색 등을 통한 판로개척 △탄소포집, 활용 및 CCUS 기술 개발 협력 △지역사회 탄소중립기술 적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 영역에서 실질적인 탄소감축 시행방안을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력그룹사의 일원으로서 탄소저감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경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ESG기준원 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CEO 명예의 전당 환경경영 부문 수상 △미국 S&P글로벌 주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