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5년동안 고금면 등 4개면 1073세대 대상 

▲ 손승진 한국LPG사업관리원장(우 3번째)이 신우철 완도군수(좌 5번째)와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손승진 한국LPG사업관리원장(우 3번째)이 신우철 완도군수(좌 5번째)와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완도군이 올해 고금면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동안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73세대를 대상으로 LPG배관망을 구축한다. 

완도군은 이를 위해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이 통과되면서 완도군의 경우 고금면, 군외면, 약산면, 신지면 등 4개지역이 선정됐었다. 

LPG저장탱크와 가스공급관, LPG용 가스보일러 및 각종 안전장치를 설치하게 되는 읍면단위 LPG배관망사업을 통해 완도군은 올해 고금면 418세대, 군외면 229세대, 약산면 146세대, 신지면 280세대 등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LPG배관망을 통해 가스공급이 이뤄질 경우 LPG용기로 공급할 때보다 30~40%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LPG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업무 협약식에서 “사업 추진 시 저장탱크 부지 선정 및 도로 굴착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예산 절감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업 대상지에서 누락된 마을은 추후 사업 확대 계획을 수립해 지속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국 경제교통과장은 “도로 굴착은 당일 가 복구하고 가급적 전면 포장을 원칙으로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LPG사업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망 사업을 완료했으며 생일 덕우(사업 완료), 소안 횡간, 청산 여서, 군외 사후도 등을 대상으로 LPG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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