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알렉산드르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부총리는 ‘시베리아의 힘-1’ 가스관의 생산역량이 2025년 정점에 이를 것이며 러시아는 중국으로의 연간 가스 수송량을 380억㎥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019년 개통된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동부 시베리아에서 중국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총연장 길이는 약 3000km 상당이다. 

노박 부총리는 ‘시베리아의 힘-2’가스관을 통해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연간 500억㎥ 규모의 가스가 수출될 계획이며 결과적으로 가스관을 통한 對중국 가스 수출은 2023년보다 4배 증가한 1000억㎥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과‘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극동 가스관을 연결함으로써 러 극동 지역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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