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슈드코리아, EU 배터리 규정 세미나 4월 16일 열려
EU 배터리 규정 개요 및 리스크 대응방안 등 최신 정보 공유

▲EU 배터리 규정 세미나 포스터.
▲EU 배터리 규정 세미나 포스터.

[에너지신문]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은 기존 배터리 지침(2006/66/EC)을 대체하고 모든 배터리의 지속가능성, 안전, 라벨 표시 및 정보에 관한 새로운 요구사항을 도입하는 EU 배터리 규정(규정 2023/1542)을 새롭게 승인했다.

올해 2월부터 유럽에서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EU 배터리 규정’은 대다수 관련 업체 종사자들에게 아직까지 생소한 개념으로, 배터리를 제조하거나 제품에 사용하는 제조업체 등 관련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코리아(TÜV SÜD Korea)가 ‘유럽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 이해 및 대응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4월 16일 서울 여의도 TWO IFC 3층 IFC hall에서 열고, EU 배터리 규정의 최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세션은 ‘EU 배터리 규정 개요 및 도입 일정’으로, EU 배터리 규정의 요구 사항 중 적합성 평가와 관련 내용을 파악하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Restrictions of substances(유해물질 제한)’다. EU 배터리 규정 내 유해물질 규제 및 배터리 제품의 REACH 규정에 대한 설명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주제는 ‘Recycled content(재활용 원료 함량)’다. EU 배터리 규정에서 요구하는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 강화를 설명하며, 각 시기별 주요 원재료의 재활용 최소 비율과 폐배터리 수거에 관한 내용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은 ‘EU 배터리 탄소발자국 주요 요구사항 및 대응방향’이다. EU 배터리 규정에서 탄소발자국에 대한 주요 요구사항을 알아보고, 원청사와 협력사 관점에서 탄소발자국 규제에 대응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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