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간 긴밀한 협력 기

[에너지신문] HSG성동조선이 포스코이앤씨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협업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와 HSG성동조선은 28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에서 해상풍력 사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제작과 운송∙설치 분야 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김동현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 상무(왼쪽)와, 김경전 HSG성동조선 영업팀장(상무)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김동현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 상무(왼쪽)와, 김경전 HSG성동조선 영업팀장(상무)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통영에 위치한 HSG성동조선은 200척 이상의 축적된 선박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해양 플랜트 제작 기술력 보유했다는 평가다. 40만평의 넓은 야드, 2km에 달하는 직선형 안벽과 최신화 된 공장 설비 및 장애물 없는 넒은 야드와 지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해상풍력이 주목받으면서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에 있어서 최고의 자격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여겨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세계적인 해상풍력 개발사인 에퀴노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국제인증기관인 DNV, 국내 유수의 선박회사인 남성해운 및 HA-Energy와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SG성동조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사업 수행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구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원스톱 전문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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