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5개…2012년까지 39개소 인증 완료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 17개 광역정수장수돗물에 대한 탄소 발생량 인증을 정부로부터 새로이 공식 획득했다.

수돗물 탄소 발생량 인증은 수돗물 생산부터 최종소비까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만들어내는지 양으로 측정하고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제도로 탄소 발생량 감축의 근간이 된다.

수돗물 탄소 발생량 인증사업은 저탄소 녹색 수도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K-water에서 2009년 1개소 인증을 시작으로 2010년 7개소 인증에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K-water는 전국에 운영중인 광역정수장 25개소의 수돗물 탄소 발생량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2년까지 K-water 모든 정수장(39개소)의 탄소 발생량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K-water는 수돗물 탄소 발생량 저감을 위해 정수장 에너지 사용 효율화, 저탄소 정수처리설비 도입, 저비용 고품질 수돗물 생산 등 저탄소 녹색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수 K-water 수도관리처장은 “수돗물의 탄소 발생량이 1L 당 233mg으로 생수의 약 1/1000에 불과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수돗물을 많이 이용할수록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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