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력판매량, 증가세 지속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6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한 358억kWh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호조(전년동월대비 14.5%)에 따른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 전력판매량의 약 59%)이 210억kWh로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산업용 판매량은 기계장비(18.1%), 석유정제(14.9%), 자동차(12.3%)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디.

업종별 증감률(%) 은 기계장비 18.1, 석유정제 14.9, 화학제품 12.8, 자동차 12.3, 조선 11.5, 철강 11.0, 반도체 9.7, 조립금속 8.3, 섬유 3.1, 펄프종이 2.1 순이다.

산업용 이외 주택, 일반, 교육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 및 전년대비 기온하락에 따른 냉방수요 감소 등으로 주택용은 전년동월대비 0.8%, 일반용은 2.5%, 교육용은 0.3% 소폭 증가했다.

한편 전력시장의 계통한계가격(SMP)도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SMP는 119.84원/kWh로 주요연료 열량단가 상승 및 전력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최대전력수요는 6,687.2만㎾(6.20(월)15시)로 전년동월대비 6.4%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209.1만 kW로서 공급예비력(율)은 521.9만㎾(7.8%)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