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농가 부담 줄인다

이번 목재 펠릿보일러 설치 지원 대상 요건은 공인기관의 성능시험을 통과하여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농업용 목재펠릿 난방기(열효율이 표시된 제품)에 한해 보급을 지원하고, 정부지원금 60%와 융자 20%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귀뚜라미 대용량 시설원예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횡형 3패스(PASS) 열교환기 적용으로 1차 연소실에서 열교환된 연소가스가 특수연관을 통해 3번에 걸친 열교환 후 연도로 빠져나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4단에 걸친 계단식 연소판에서 펠릿이 전진, 연료의 완전연소가 가능해 연소효율이 매우 높고 잔재가 적은 특수 버너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귀뚜라미보일러는 안정적인 Twin 버너 시스템으로 버너 2기가 장착돼 각각의 독립운전이 가능하다. 초기 운전시 2개의 버너가 가동되고 온도가 상승하면 1대만 가동되는 최적의 비례제어로 연료절약이 가능하며 만일의 경우 이상 발생시 1기의 버너는 정상 작동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본으로 장착돼 있는 연료(펠릿) 저장 공간인 1톤 호퍼 외에 사업장에 맞는 대용량의 호퍼(5톤)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연료투입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공인 인증 시험 기관(농업 기술 실용화 재단)에서 발급한 농업 기계 종합 검정 성적서에서 열효율 88%를 받았으며 기기 및 부품의 안정성 기준에도 모두 합격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목재 펠릿(pellet)은 신재생에너지로 연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만큼 농업 및 임업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인 지열 및 목재펠릿 난방시설과 에너지 절감시설을 보급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