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무료 ‘산업체 재직자 과정’ 모집

서울시가 2011년도 맞춤형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재직자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센터에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녹색관련 업체 전문인력 종사자의 현장 경험 및 기술력을 최신 기술 등과 접목, 산업현장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서울형 4대 녹색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 녹색산업의 내실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 된다.

교육기간은 9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주간이며 산업체 현장 실정을 감안해 주 2일, 야간과정으로 진행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서울형 4대 녹색산업인 △그린카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LED조명 등 분야별로 녹색기술 심화 및 융합과정으로 운영하고 수강생은 분야별 15명 이상을 모집한다.

교육비 지원대상 및 수강자격은 △서울에 본사, 지사, 연구소 중 1개소를 둔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 중견 관리자 △서울시에 3년이상 거주한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 중견관리자 △주소지를 서울에 두고 녹색관련 창업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중견관리자 및 창업자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강신청은 9월 7일까지며 신청자는 서울시립대학교 홈페이지(http://www.uos.ac.kr)에서 모집요강을 내려 받아 이메일(gtuos@uos.ac.kr)로 제출하면 된다.

주 교육내용은 서울형 4대 녹색산업에 대한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관련 분야 전문기술과 시장 동향 등이며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 및 유수 연구기관의 박사진 등 산업체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전임교수제로 운영한다.

산업체 재직자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대학교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 센터(2210-5143) 및 서울시 환경정책과(2115-7716)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성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산업체 재직자 과정은 앞으로 녹색성장도시 서울을 이끌어 갈 녹색산업 전문가를 길러내는 동시에 우리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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