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진흥 지역발전 성공사례로 평가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이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1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날 개막식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업지원 성과를 이끌어내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이 성공 모델로 평가돼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광기술원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광통신분야와 LED분야를 선택, 집중 육성하는 한편 기업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인력과 첨단고가장비, 클린룸시설 인프라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한국광기술원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을 위해 1일 24시간 연중무휴 설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증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336억원에서 1281억원으로 281% 늘었으며 고용 역시 182명에서 736명으로 무려 30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지원육성에 힘입어 입주기업인 (주)오이솔루션의 경우 TRx제품 국내 생산판매 1위와 세계 브랜드 이미지 1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휘라포토닉스는 광분배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주)코셋은 Butterfly-LD부품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지식경제부장관,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4대 경제단체, 기업인, 해외투자자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지역발전주간’행사는 지역발전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지역발전정책 종합행사로 각 사례별 우수성과 독창성, 참신성, 발전 가능성 및 타 지역으로의 파급효과 등을 평가 고려하여 포상을 하게 된다.

한국광기술원 김선호 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의 대통령상 수상은 기업지원이 결국은 지역발전이자 나아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 계기이자 광주광산업 성공신화의 중심에 한국광기술원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며 “한국광기술원은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광산업 발전이라는 기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한 지역클러스터 산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광주광산업을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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