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의원, 자주개발율 11% 목표 수정 주문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의 장기 재무관리 개선 전망자료를 인용, 2015년까지 부채가 현재의 두배인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러한 가스공사의 지속적인 부채증가의 원인으로 이 의원은 가스 자주개발율을 2015년까지 11%까지 올리는데 중점을 둔 경영목표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세계 경제의 심각한 침체기에서 유동성 위기 등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목표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외자원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부채규모와 사업역량을 고려해 개발률 목표달성에 대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또 이 의원은 현재의 심각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 시행할 것을 동시에 주문했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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