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력계통 담당자 회의 개최
'휴전검토 종합시스템' 사용법 공유

전력거래소는 한전 계통운영 담당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송변전 설비 휴전업무 관련 회의를 지난달 31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술회의는 중요 송변전 설비의 휴전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계통운영에 필요한 실무지식 등을 상호 교환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전력거래소 및 한전의 계통운영 담당자까지 초함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1년 동절기(12월~내년 2월)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대비하여 3개월 동안 시행하게 될 송변전전 설비 유지보수 일정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1년 동절기 계통안정 운영을 위해 가급적 휴전을 억제하고 특히 발전제약을 유발하는 송변전설비의 휴전일정을 수립하는데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전력거래소에서 지난 2008년부터 3년간에 걸쳐 개발 완료한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에 대한 사용법 설명이 있었으며 이를 한전 등 계통운영검토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을 한전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력거래소 송전운영계획팀 조강욱 팀장은 "계통운영 담당자들이 이번 기술회의를 통해 전력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운영기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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