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9일 베트남ㆍ인니에 中企 시장개척단 파견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을 조직,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 R&D 참여기업 중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 중심으로 18개사가 선발됐다. 이 중 9개사는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중부발전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브랜드 파워가 발전시장에서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공동브랜드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를 개발했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 진행하는 수출로드쇼와 더불어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1200MW 용량의 베트남 'Quang Ninh' 석탄화력 및 4025MW 용량의 인니 'Suralaya' 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직접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차별화된 구매상담회를 통해 현성펌프 등 3개사가 총 26만달러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으며 약 520만달러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 1호점) 개소식 및 현판식도 진행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
▲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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