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교연, 바이오매스 전문가 청문세미나 오는 31일 개최

[에너지신문] 바이오매스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과 함께 재생에너지원이자 최근에는 미활용 분산전원으로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0년 저탄소·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저공해 발전원으로 바이오매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들로부터 듣고 재생에너지 3020계획 이행측면에서 정부 정책이 어떻게 수립·추진될 것인가 집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력수급기본계획 현황과 전력수급 관점에서 바이오매스의 역할, 기능 등을 점검해보고, 실제 소용량 전소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고 있는 발전사업자의 실사례 및 해외 운영사례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지 석탄화력발전소를 바이오전소 발전소로 전환해 운영하는 발전공기업의 노하우와 전환 사례, 주안점 등 바이오매스 발전의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 역시 준비돼 있다.

세미나 주제는 △에너지·기후·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바이오매스 활용방안 △바이오매스·바이오가스 폐·기물에너지 현황과 정책방향 △전력수급 관점에서의 바이오매스 역할과 운영 및 건설전망 △소용량 바이오매스 전소 열병합발전소 건설·운영 성공사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바이오가스 확대전략 △석탄화력발전소 바이오매스발전 대체사례와 시사점 및 개선방향 △글로벌 바이오매스 연료시장 현안과 이슈, 장기 전망과 쟁점 △바이오집단에너지 운영경험과 신사업 계획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바이오매스 트레이딩 전문기업으로부터 세계 연료시장의 최신 동향과 가격 전망, 향후 쟁점 등을 들어보고, 중형 전소 바이오매스 집단에너지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구체적인 사업 추진경과와 전략, 신사업 개발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매스가 원래 취지대로 저탄소·분산전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바이오매스 분야의 다양한 산·학·연 및 관계자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뜻깊은 논의를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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