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스안전公, 대성에너지, 한난 등 전문가 참여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5일 도시가스, 상수도, 통신관, 전력관 등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을 관리하는 관련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해 도시철도건설공사 구간의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 앞서 지하매설물 관리에 대한 관련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토의 및 상호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도시철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각종 관로의 매달기 상태 점검 및 현장에서의 안전점검 실태, 비상연락체계 구축상태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합동점검에 초빙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한국지역난방공사, KT, SK텔레콤의 전문가들로 하여금 책임감 있고 내실 있는 점검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철도 건설공사 특별자문단으로 위촉했다.

특별자문단의 점검 결과 현재까지 시공된 시설물에 대한 관리상태는 관련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시공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시공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되도록 지하매설물 관리 매뉴얼을 작성해 각 현장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 수시 및 정기적으로 지하매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협의 및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하매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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