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자동차 예산 4709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2022년 자동차 예산 4709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1.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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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 R&D 4157억원, 사업화지원 552억원 확정
2022년 1677억원 신규 지원, 1분기 중 신규사업 공고 및 접수
미래차 전환 투자 이차보전사업 신설, 1700억원 저리 대출 예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분야 2022년도 예산이 올해 3615억원 보다 1094억원(30.2%) 증액된 4709억원으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 현대차는 향후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를 전시하는 등 전동화 차량 중심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했다.
▲ 현대차가 향후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

이번 예산을 살펴보면,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업 전환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분야 투자확대 기조를 유지하였으며, 특히,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과 자유공모형 ‘전환기 대응 R&D’ 사업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미래차 기술개발에 올해대비 26.4% 증액된 4157억원을 투입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분야 전환 지원 △전기·수소차 대중화, 하이브리드차 수출전략화 △ICT 융합 신기술 및 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육성과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기술수준의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핵심 부품·소재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국산화·자원 재활용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km까지 확보하기 위한 배터리 시스템과 주행효율 향상 등 핵심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수소상용차(트럭·버스)용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해 90억원을, 건설기계·항공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에 48억원을 신규 투입했다. 여기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기술개발에도 30억원을 신규 지원했다.

또한 전기·수소차를 중점 보급함과 동시에 미래차로의 급속한 전환이 어려운 부품업계의 현실을 고려, 하이브리드차를 수출 전략차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품 성능 고도화 기술개발에 3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는 전 세계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장화, 경량화, 배출가스 저감기술 등 수출전략형 기술개발에 220억원을 투입한다. 

전기이륜차, 전동킥보드, 교통약자 이동수단 등 다양한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PM(Personal Mobility) 핵심기술개발과 실증에 각각 52억원, 49억원을 지원해 중소부품업체의 사업다각화도 나선다.

여기에 산업부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안전성· 신뢰성 향상 기술개발에 올해 200억원에서 362억원으로 증액해  2027년 완전 자율주행(Lv.4)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했다. 또한 자율주행 상황 제어, 부품·시스템 평가, 측위 기술 등 고신뢰성의 자율주행 차량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간이 인지하기 어려운 주행환경(블랙아이스, 역광, 우천 시 차선 등) 인식이 가능한 인지센서 개발, 운전자 상태 감지 등 ICT 융합에58억원을 신규 배정해 자율차 부품경쟁력을 제고하고, 스마트카(자동차산업기술개발)에도 올해보다 82억 증액된 153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세계 최고 기술수준은 아니지만 미래차 준비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부품업체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의 자유공모형 ‘전환기 대응 R&D’ 과제에 187억원을 신규 추진한다.

미래차 사업재편 추진업체에 대한 컨설팅,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에도 87억원을 지원하며, 부품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사업을 신설해 미래차 전환 설비투자 및 M&A 자금 대출시 금리의 2%를 보전, 2022년도에 170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설계와 개선 가이드 및 인증지원,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력모델 구축과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술조사 및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산업부는 인력양성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업계 미래차 진출의 가장 큰 애로요인인 인력 부족 지원을 위해 인력 수요별로 선제적으로 인력지원을 강화해 올해 1100명 규모를 2022년 23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지역별 산업 특성에 따라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자동차 산업 급변기에 기업의 연구개발, 실증 등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2022년 1월 중 사업별 신규 사업자 접수 및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실시하고, 4월 중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개발 여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급격한 자동차 시장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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