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여개 공공기관 중 37개 우수기관에 선정 영예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선도기관으로 나아갈 것 다짐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가 6일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성과보고회에서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 공로패 및 우수기관 현판을 수여받았다.

▲ 석유공사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우수기관 현판을 본사에 달고 있다.
▲ 석유공사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우수기관 현판을 본사에 달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830여개 기관의 건물과 차량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평가받는 제도다.

석유공사는 사업장 건물 11개소 및 차량 84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평가받고 있으며, 2011년 기준배출량 대비 15%(당시 환경부 감축 목표 4%) 감축을 시작으로 2018년 35%, 2019년 38%, 2020년 38%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장별로 에너지 담당자를 지정, 연간 계획에 따라 월별로 전력 및 유류 사용량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업장에 LED 조명·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환경친화적자동차를 구매,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고, 실내 냉난방 온도 준수·대기전력 차단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본사와 7개 비축기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해 연간 약 3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으며, 사업장별 자체 전력사용량의 최대 20%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뒀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지난 10년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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