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기업 신규판로 개척 및 북미 진출 교두보 마련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지역 에너지 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남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북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수출상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송승헌 녹에연 기업지원실장을 단장으로 파루, 동우전기, 남원터보원, 더블유피, 유에너지의 5개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일부터 5일간 전남 에너지기업의 주력제품에 대한 소개와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상담 등을 가졌다.

▲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전남지역 에너지기업 최초로 'CKC Industry forum'에 참석, 회사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가시화 시켰다. 개폐기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동우전기는 Make Sense社와 공동협력 연구 프로젝트 진행 예정이며, 유에너지는 PPS Fruit Tree Inc와 5000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예정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녹에연은 전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 Urban Energy Centre(UEC)를 방문, 에너지 분야 국제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과 양 기관 간 에너지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태양광발전 사업,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 전남의 에너지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소개하고 북미시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아이템 발굴 등도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송승헌 실장은 "이번 북미시장 개척단 운영은 전남과 캐나다 에너지 기업의 상호연계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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