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거점 지역 확대…이케아코리아‧굿럭과 협업, 배송 편의 제공
제주‧강원‧전라 등 센터 추가…전국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 구축

[에너지신문] GS칼텍스가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 운영, 소형 물류허브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GS칼텍스는 10일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이케아코리아 및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배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유소 픽업센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유소 픽업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센터로 매칭,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 가능하도록 해 조금 더 저렴한 배송비용 9000원(제주 2만 9000원)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송옵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도어투도어’(Door to Doo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킴으로 불필요한 물류차량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서울(강남/성북), 경기(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천안), 강원(원주), 경남(창원) 등의 기존 픽업센터에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 등 새롭게 픽업센터를 추가,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돼 전국적인 물류 거점을 다수 확보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픽업센터 전국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주유소 픽업센터를 이용하는 이케아 고객에게 픽업서비스 제공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유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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