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SG 경영보고서' 발간...K-ESG 'B+' 획득

▲ '2022 ESG 경영보고서' 표지.
▲ '2022 ESG 경영보고서' 표지.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3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ESG 추진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에기평은 지난해 7월 ‘기술혁신으로 앞당기는 친환경 미래, 신뢰받는 KETEP’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에기평 ESG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 추진했다. 그간의 주요 추진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에 보고서를 발간한 것.

보고서에는 ESG 각 부문의 전략방향인 △환경(E)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 조성 △사회(S) 사회적책임 경영 실현 △지배구조(G)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서비스 추구를 위한 활동을 담았다.

환경(E) 부문은 친환경 경영, 탄소중립 에너지기술개발, 에너지기업의 ESG경영 및 사업화 지원 내용을 기술했으며 사회(S) 부문은 이해관계자 인권존중, 국민안전 강화,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균형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사회 ESG 역량강화, 윤리경영, 규제혁신 선도, 국민참여 확대, 투명한 정보공개 활동을 보고했다.

에기평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전문 평가기관의 K-ESG 이행 평가를 진행, B+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에기평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가는 단계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특히 투명한 정보공개, 에너지R&D 안전성 강화, 윤리·인권경영에 대한 이행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기관 최초의 ESG 경영보고서 발간은 우리 기관의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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