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주간유가동향…휘발유 1759.6원‧경유 1655.3원 기록 
국제유가, IEA 연말까지 공급 부족 지속‧對러제재 발표로 상승 

[에너지신문]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떨어질 줄 모르고,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9.6원 상승한 1759.6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4.7원 오른 1655.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1732.8원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66.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30.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63.3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0.1원 상승한 1841.9원, 전국 평균 가격대비 82.4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8.5원 상승한 1731.5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28.1 낮은 수준이었다. 

9월 1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30.5원 상승한 1663.3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30.3원 오른 1582.7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대비 50.9원 상승한 1680.3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9.7원 하락한 1639.4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S-OIL로 전주대비 51.5원 상승한 1588.1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1.0원 오른 1568.0원에 거래됐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IEA 연말까지 공급 부족 지속 전망, OPEC 견조한 석유수요 전망, 리비아 석유 수출 터미널 일시 폐쇄, 미국 추가 대러제재 발표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 중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