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운동 선도하길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이 벌써 창간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을 계속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기업들과 주민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들을 많이 소개해줬으면 합니다.

요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등에 따르면 최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4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금까지 국제 에너지가격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어서 기름 한 방울도 안 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수급은 물론 무역수지적자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증립을 위한 실천행동은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많은 정책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에너지 비중을 보면 아직까지도 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주택들의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의 설비가 고장 없이 원만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창간 13주년을 맞이한 에너지신문이 정부가 에너지 정책을 올바르게 펼칠 수 있도록 정론을 전하는 매체가 돼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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