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 방향 제시하는 여론의 창구

[에너지신문] 13번째 생일을 맞은 에너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년 창간 이래로 국내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특히 풍력발전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풍력발전은 높은 발전효율, 대규모 단지 조성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산업 성장 가능성이 두드러지는 만큼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높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를 오는 2030년까지 19.3GW, 2036년 34.1GW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누적 설치량 1.8GW 대비 각각 10.7배와 18.9배 수준입니다. 국내 풍력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풍력발전 확대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올바른 정보 전달과 공익을 생각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에너지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풍력업계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 현안 전반에 대한 통찰력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여론의 창구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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