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일유가동향…Brent 85.82달러‧WTI 83.49달러 마감
사우디‧러시아, 동맹국 협력 통해 석유시장 안정 지원 언급
[에너지신문] 11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이후 사우디의 시장 안정 지원 발표, 뉴욕타임즈 이란 하마스공격 사전미인지 보도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 진정으로 하락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83달러 하락한 85.82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2.48달러 내린 83.49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Dubai는 전일대비 0.29달러 하락한 88.20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 분쟁 이후 사우디는 지역적·국제적 동맹국들과 협력을 통해 시장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10일 사우디 내각회의에서 언급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알렉산드로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11일 모스크바에서 만났으며, 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고, 같은 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OPEC+가 석유시장 예측가능성을 위해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마스의 배후로 지목돼 온 이란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사전 인지하지 못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하며,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될 우려는 진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란이 전쟁에 개입,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을 통한 공급 차질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11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5% 상승, 8월(0.7%↑)과 7월(0.6%↑)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9월 P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를 상회했고, 독일 정부는 2023년 경제성장률이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9% 상승한 105.7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