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업코리아-소부장뿌리대전 개최…300개 첨단 소부장기업 참가 
산업부, 수출플러스 전환 모멘텀과 소부장 수출 확충 기회 마련  

[에너지신문] 수출플러스 조기전환과 소부장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빅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붐업코리아’와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를 연계 개최해 300개 첨단 소부장기업 참가, 그들의 성과를 전시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애플, 보잉 등 글로벌 빅 바이어의 방한을 계기로 수출상담(붐업코리아)과 소부장 기술력 홍보(소부장뿌리대전)를 연계,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9월 반도체 수출 99억달러, 대중 수출 110억달러 기록 등 우리나라 수출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산업부는 이번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수출플러스 전환의 모멘텀을 조성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화 등 우리 수출의 저변을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바이어 700개사와 국내기업 3000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주요 전시회와 연계 개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이어들이 직접 우리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바이어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장 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 컨설팅존 등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상담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출 목전의 애로를 밀착 해소한다.

소부장뿌리대전은 반도체, 배터리 등 300여개 첨단산업 소부장기업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집중적으로 선보여 우리 소부장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또한 첨단 소부장 기술포럼,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세미나 등 소부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소부장뿌리대전의 연계 개최로 글로벌 빅 바이어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그 시너지가 매우 크다”며 “우리 수출플러스 조기전환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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