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의원회관서 개최
정부·국회·공공기관 및 유관단체 등 300여명 참석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등 유공자 포상도 진행

[에너지신문] '100만 재생에너지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뜻깊은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심화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 각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산업 육성, 기술 혁신, 에너지 안보를 통해 탈탄소 문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해온 RE100 캠페인이 무역기준 및 국제표준화로 변화함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산업·경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협단체,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는 함께 뜻을 모아 2019년 10월 23일 ‘재생에너지의 날’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그리고 수출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 안보 실현을 위해 100만 재생에너지인의 단합·상생·발전의 기치를 내걸고 매년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국회의원 22명이 주최했으며, 한재협이 주관을 맡았다.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및 에너지 유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탄소문명 시대를 넘어 녹색문명 시대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인들과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재협 공동대표인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 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 유공자 포상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유공자 포상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재정 산업위원장은 “재생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솔루션이자 녹색산업 육성, 기술혁신, 에너지안보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태양광 산업계 원로인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의 ‘2023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박진호 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임동건 태양광에너지학회 임회장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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