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러시아 가즈프롬사가 신규 가스관 부설, 깆ㄴ 가스관 용량 확대 및 중앙아시아 가스 보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가스포럼(PIGF)에 참석한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향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로의 가스 공급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라면서 관련 신규 가스관 부설, 기존 가스관 용량 확대 및 중앙아시아 가스 보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즈프롬은 향후 15년간 중앙아시아로의 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카자흐스탄에서 신규 가스운송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에서는 가스 보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관련 합의서는 2024년 중반에 체결할 전망이다. 

한편 PIGF 행사에 참석한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는 연간 3bcm 가스 공급 합의서를 러시아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산 가스를 7.3bcm, 키르기즈스탄은 0.5 bcm을 수입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0월7일부터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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