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장에 태양광·LED 설치...'환경경영' 강화
환경공단 지원사업, SEP협동조합 수주·컨설팅

[에너지신문] 아세아제지 시화공장이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Scope1, Scope2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을 수주, 컨설팅한 SEP협동조합에 따르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온실가스 저감을 포함한 대기·수질 오염저감, 폐기물배출 저감, 환경보건, ICT 등의 사업 추진 시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아세아제지 시화공장은 △온실가스 저감부문 △대기오염 저감부문 △ICT부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지원했다.

▲ 아시아제지 시화공장 전경.
▲ 아세아제지 시화공장 전경.

사업담당자인 송영순 아세아제지 파트장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했고, 폐지원료 야적장의 메탈할라이드 등을 LED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송 파트장은 “또한 악취 저감을 위해 고효율 마이크로버블 방식의 스크러버를 설치하고,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스팀보일러를 도입함으로써 아세아제지 그룹의 미션이기도 한 ‘미래 인류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전진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환경공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을 받아 4개월여 간의 공사를 거쳐 완료됐다.

아세아제지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ESG 활동을 더욱 강조할 계획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방출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폐기물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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