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량 및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 융합한 신기술 개발
RE100 활성화‧재생에너지 보급 기여…DR 시장 선도해나갈 것

[에너지신문] 에너지 IT기업 해줌이 태양광 발전 예측을 이용한 전력 수요반응 관리 기술(PV-DR)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줌은 전력 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즉 전력 수요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기업이다. 핵심 보유 기술인 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관리 예측 기술을 융합해 신기술을 개발했다.

▲ 김다슬 해줌 부문장(왼쪽)과 박영빈 과장이 PV-DR 녹색기술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다슬 해줌 부문장(왼쪽)과 박영빈 과장이 PV-DR 녹색기술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해줌은 2023년 9월 14일 환경부로부터 ‘태양광 발전 예측을 이용한 전력 수요반응 관리 기술’로 그린 IT DR 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신기술을 적용했을 때 미적용 대비 피크부하 5% 이상을 감소시켜야 녹색기술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해줌은 인증기준을 초과한 19.47%의 피크부하를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태양광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DR에 참여하고 있는 사용자는 해줌의 PV-DR 기술을 활용, 별도의 투자비 없이도 추가 수익 확보가 가능해졌다.

해줌은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의 사업성을 높여 RE100, 건물지원사업 등의 활성화와 태양광 확대 보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은 DR과 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신사업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줌의 녹색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줌이 보유하고 있는 IT 기술을 활용해 DR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PV-DR 관련 특허는 총 3건으로, 특히 이번 녹색인증 획득에 기반이 된 특허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이용한 수요반응 관리 시스템 및 방법 (제10-2542282호)’은 PCT 국제 특허까지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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