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 확산 기여

[에너지신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ESG 경영 및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상에서 버려지던 폐전자기기의 친환경 순환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진흥원을 비롯해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성희) 등 7개 기관이 뜻을 모으며 의미를 더했다.

▲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지역사회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지역사회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캠페인 기획부터 참여기관 모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 소속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총 1742.9kg으로,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6,487kgCO2의 감축을 이끌어 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340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를 보였고, 2022년 3개 기관 참여 340kg 회수 대비 약 5배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E-거버넌스 측으로 전달되어 관련 법규를 준수한 친환경 공정을 통해 1625kg의 순환자원으로 재활용돼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진흥원은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폐전자기기 수거함과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민 누구나 진흥원을 방문하면 손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남도 산하 7개 기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친환경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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