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도시가스 7.6% 감소‧ 발전용 11.6% 감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천연가스 총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9.5%가 감소한 3469만 5000톤으로 집계됐다. 도시가스는 1832만 8000여톤, 발전용은 1636만 7000여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가스공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천연가스 총 판매량은 3469만 5000여톤으로 도시가스 1832만 8000여톤, 발전용 1636만 7000여톤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천연가스 총 판매량 3833만 8000여톤보다 연간 364만 3000여톤이 감소해 약 9.5% 줄어든 것이다. 도시가스는 2022년 1983만 3000여톤보다 약 150만 5000톤(약 7.6%)이 줄었고, 발전용은 1850만 5000여톤보다 약 213만 8000톤(약 11.6%)이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전경.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전경.

월별 판매량을 보면 1월 463만 4000톤, 2월 393만 9000톤, 3월 314만 5000톤, 4월 249만 2000톤, 5월 215만톤, 6월 210만 2000톤, 7월 233만 6000톤, 8월 231만 4000톤, 9월 214만 1000톤, 10월 225만 5000톤, 11월 310만 3000톤, 12월 408만 40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 월별 판매량은 1월 285만 2000톤, 2월 218만 4000톤, 3월 170만 6000톤, 4월 127만 1000톤, 5월 105만 8000톤, 6월 90만 9000톤, 7월 91만 9000톤, 8월 88만 1000톤, 9월 89만 1000톤, 10월 112만 3000톤, 11월 186만 6000톤, 12월 266만 8000톤이다.

발전용 월별 판매량은 1월 178만 2000톤, 2월 175만 5000톤, 3월 143만 9000톤, 4월 122만 1000톤, 5월 109만 2000톤, 6월 119만 3000톤, 7월 141만 7000톤, 8월 143만 3000톤, 9월 125만톤, 10월 113만 2000톤, 11월 123만 7000톤, 12월 141만 6000톤이다.

이같은 판매량 감소는 발전용의 경우 높은 연료비로 인한 LNG발전량 감소에 기인한 것이며, 도시가스의 경우 경기침체 등으로 산업용 및 업무난방용 수요가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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