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본사_LPG저장탱크, 군산-수소 관련 제품 생산 주력

[에너지신문] LPG저장탱크와 벌크로리 등의 제조에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디앨(주)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사용승인허가와 건축허가를 각각 받았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8일 새만금국가산업단지 2공구 내 ㈜신진이엔티와 동 산단 1공구 내 디앨㈜에 각각 사용승인허가와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압기기 전문업체인 ㈜신진이엔티는 제철 설비용 및 특수 중장비용 실린더, 특수유압 파워유니트 등을 설계·제작하는 회사로서 총 3동의 공장건축물을 지상 1층, 연면적 약 2050m2 규모로 준공 처리돼 제품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디앨㈜(대표 임근영)는 금속탱크, 트레일러, 특장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총 3동의 공장 건축물을 지상 1~2층, 연면적 약 9300m2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디앨은 본사가 소재한 화성공장에서는 소형LPG저장탱크를 비롯한 벌크로리, 탱크로리 및 고압가스 특장차 중심으로, 신축될 군산공장에서는 액화수소탱크를 비롯한 트레일러 등 수소관련 제품을 중점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총 167억원을 투자해 94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며 향후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청·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그동안 주춤했던 전북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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