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지역 서울 1636.4원, 전주대비 4.3원 하락
정유사 공급가격, S-OIL 높고 GS칼텍스 낮아 

▲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S-OIL이 가장 높고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월 3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6.0원 하락한 1564.2원, 경유는 8.0원 하락한 1474.7원, 실내등유는 6.4원 내린 1357.2원을 기록하며 15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7.4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1572.2원으로 가장 높아 34.8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45.2원으로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483.4원으로 가장 높아 38.2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리터당 6.0원 내린 1,571.2원, 경유는 8.2원 인하된 1483.1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5.2원 내린 1,564.8원, 경유는 7.3원 인하된 1,476.3원을 각각 나타냈다.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5.9원 내린 1,562.4원, 경유는 7,7원 내린 1,471.1원을 나타낸 가운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4.7원 내린 1558.7원, 경유는 7.1원 내린 1470.4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4.3원 하락한 1636.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2.2원 높았다. 

제주도가 휘발유를 리터당 1593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았던 가운데 강원도가 1584원, 충북과 전남이 1578원, 충남 1572원, 경기도와 세종 1565원, 전북 1561원, 경남 1552원, 경북 1549원, 인천과 광주 1544원, 대전과 부산 1542원, 울산 1536원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1원 하락한 1516.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8.1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1주 늦은 1월2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리터당 2.4원 상승한 1494.9원, 경유는 11.8원 상승한 1395.0원, 실내등유는 18.8원 오른 1096.0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 정유사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가 휘발유를 전주대비 10.1원 상승한 1514.8원, 경유는 22.0원 상승한 1419.5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휘발유가 7.2원 내린 1,489.1원, 경유는 3.0원 내린 1393.7원을, SK에너지(대표 오종훈)는 휘발유가 4.6원 오른 1,490.3원, 경유는 17.7원오른 1390.2원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3.4원 하락한 1483.6원, 경유는  1.8원 상승한 1371.0원을 기록했다. 

한편 1월3주 국제유가는 미 기준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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