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9일 국제유가는 중국 석유 수요 우려 등으로 하락했으며 중동 지정학 불안 미국 생산 차질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ㅅ헙)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73.4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54달러 하락한 78.56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4달러 상승한 78.88달러에 마감됐다. 

중국 리창 총리는 2023년 중국이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없이도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 5% 내외를 달성했음을 강조했고 시장에서는 2024년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이 축소됐다. 

2024년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5.2%로 시장 예상치인 5.3%를 밑돌았고 2023년 연간 성장률은 5.2%로 발표됐다. 

미국은 예멘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45분 홍해 남부를 목표로 공격을 준비중이던 중이던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미사일 3기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 송유관 당국은 19일 North Dakota주의 석유 생산 약 30%가 혹한으로 인해 여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이 정상화되는 데에 한 달가량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기준 미국의 석유 시추기 수는 497기로 전주 대비 2기 감소했다고 Baker Hughes가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1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4년 세계석유수요 증가 규모를 124만배럴로 전월 전망 대비 18만배럴 상향했으나 미국 등 비 OPEC의 생산 증가로 석유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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