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및 맥킨지로부터 순환성 등대로 선정돼
제품군 22% 순환성 옵션 보유...2025년 탄소 50% 감축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맥킨지(McKinsey)로부터 건축환경 분야의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Circularity Lighthouse)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는 올해 처음으로 순환 경제를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식했다. 특히 전세계 CO2 배출량의 약 26%를 차지하는 건축 환경에서는 보다 지속 가능한 순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할 기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건축환경 분야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로 선정됐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건축환경 분야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로 선정됐다.

이에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는 순환성 등대를 찾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올해 첫 글로벌 순환성 등대를 선정했다. 글로벌 순환성 등대는 업계, 학계, 공공 생활의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혁신, 실질적인 영향력과 가치, 규모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선구적인 순환성 솔루션을 인정받은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은 건축 환경을 주거 및 상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의 39%, 재료 소비 및 폐기물 발생의 33%, 토지 시스템 변화의 25%를 담당한다. 세계경제포럼의 순환성 등대 네트워크는 기업이 서로 공유, 학습해 조치를 신속하게 가속화하고 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확장 방법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및 건물 자동화 솔루션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린 종합적인 순환적 접근으로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8년부터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폐기물 자원화, 글로벌 재생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탄소 배출을 약 5억 1300만톤 이상 감소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탄소감축 50%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자사 제품 전반에 걸쳐 약 27% 이상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제품군의 22%에는 순환성 옵션이 장착돼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조 현장의 절반 이상이 폐기물을 99% 회수하고 있다.

일례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회로 차단기인 마스터팩트 MTZ(MasterPact MTZ)를 재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공장에서 제조되는 이 회로 차단기는 수명이 다한 이후 수집돼 분해, 진단, 업그레이드 및 테스트를 거쳐 다시 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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