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패스 통합 기능 도입...상반기 이사정산 등 기능 추가 예정

[에너지신문] 가스앱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전입∙전출 예약 시스템을 새단장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도시가스사는 고객들에게 훨씬 간편한 도시가스 전입∙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도시가스 전입∙전출 예약을 위해 전입과 전출을 따로 예약해야 했다. 그러나 가스앱의 새로운 예약 기능은 전입∙전출을 하나로 통합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번 전입∙전출 원패스 통합 기능은 예약 과정과 시간을 단축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입력하고 간단하게 예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전입과 전출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했다.

▲ 전출입 리뉴얼 이미지.
▲ 전출입 리뉴얼 이미지.

현재 가스앱은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제주도시가스, JB(주), 대륜E&S, 예스코, 군산도시가스, 귀뚜라미에너지 등 8개 도시가스사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참빛도시가스 4개사, 경동도시가스, 목포도시가스가 순차적으로 추가되며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앱은 전입∙전출 원패스 통합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사 관련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이사정산 및 모바일 사용계약 기능이 추가돼 서비스 매니저 방문 없이도 가스요금 정산, 사용계약 업무를 모바일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출입 서비스는 현재 협의 중인 전국 도시가스 주소 통합을 통해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주소 통합으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최초로 각 사의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의 도시가스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전입∙전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새로운 도시가스 전입∙전출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 증가에 초점을 맞춘,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기능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기 위해 전화 예약이나 직접 방문 없이도 모든 도시가스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가스앱은 최근 도시가스 직원들이 엄선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가스 맛집 지도'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숨은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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