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립 기념식서 비전 선포…“글로벌 에너지안전종합기관” 포부

[에너지신문]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의 비전 아래 첨단 가스안전관리 대전환,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 선도,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974년 창립이후 맞은 5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발전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1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국민이 공감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미래 가스안전 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밝힌 내용이다.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내빈과 본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지역본부 지사의 직원들은 사내방송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이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나라 가스안전을 책임져 온 우리 공사의 과거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특별영상 상영,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그리고 앞으로 더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비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비전 선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2030’를 통해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경영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가스사고지수 최저수준(3.0)달성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정착 △국가수소안전 관리체계 완성 △가스안전사업 지속발전 실현 △지속 가능한 공공가치 확립을 경영목표로 선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일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일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안전관리에 인공지능, IoT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가스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며 “ 더 나아가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인력 투입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국가 그린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생태계의 선봉장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 발굴을 위한 타 분야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안전 기술의 융·복합 및 개발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박 사장은 “해외 협력사업 기관과의 연대 강화와 해외 기술지원 확대 및 긴밀한 안전관리 공조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에너지안전종합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장,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윤기봉 엑스피니언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장,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윤기봉 엑스피니언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