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내달 13일까지 혁신장터 통해 접수 

[에너지신문] 기업이 직접 혁신시제품을 제안하는 혁신제품 공급자제안형 지정 분야가 올해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반영해 우주산업, 수소기술, 무탄소 전원 등 정책지원 분야까지 확대된다.

모집분야는 미래자동차, 드론 등 기존 혁신성장 지원, 안전, 건강, 치안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 분야에 우주산업, 수소기술, 무탄소 전원 등 정책지원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수소기술의 경우 수전해, 수소충전소, 수소차량, 액체수소 운송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발전용 연료전지, 수소터빈, 암모니아 합성·분해, 수소 저장·배관, 수소엔진 등 수소기술이 핵심기술로 적용된 제품이 대상이며 무탄소 전원은 원자력발전,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이 핵심기술로 적용된 제품을 말한다. 

여기에 자동화 항만·자율운항선박 시스템과 저출산 위기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문제 해결 솔루션이 포함됐다.

정부정책지원 분야는 해당 분야 전문가가 별도로 혁신제품 지정 여부를 심사·평가하고 예외적으로 소재·부품도 혁신제품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지정되면 공공기관의 시범구매 실증사업에서도 우대받는다.

또한 일반 혁신제품과 마찬가지로 공공구매에서 3년간 수의계약 혜택을 받으며 구매한 공무원은 성능, 품질 문제시에도 책임이 법적으로 면책된다. 

시범구매 후 성공 판정을 받으면 우수조달물품 지정시에 우대받을 수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첨단 기술 경쟁의 현장에서 고생하는 혁신기업의 우수한 혁신시제품을 정부에서 신속하게 발굴·지원헤 우리 기업이 미래첨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올해에는 특히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중요한 정책 어젠다인 역동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별도의 정책지원 트랙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공급자제안형 혁신제품 공모는 이달 1일부터 3월14일까지 혁신장터(https://ppi.g2b.go.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공공기관 및 국민이 혁신수요를 제안한 수요자제안형은 상시로 모집해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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