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주택용·농사용 전기, 주택용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에 대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이같은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김 의원이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이유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물가 안정과 조세 지원이 필요한 재화와 용역의 공급가액에 0%의 세율을 적용해 부가가치세를 완전히 면세토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에너지신문] 한전과 가스공사가 '뼈를 깎는 자구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인건비 감축, 자산 추가매각 등 추가적인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혁신대책을 조속히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경영혁신대책에는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사용 효율화 등 향후 에너지분야의 핵심적인 정책과제 달성을 위한 조직운영 혁신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에너지공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다 상세히 알린다는 계획이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
[에너지신문]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최초의 국가 기본계획이 의결됐다. 아울러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산업 활성화 및 기술혁신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의지와 정책방향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이번 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발표했다.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양국 간 해상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아울러 양국은 공동선언문과 함께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기후변화에 대응
[에너지신문] “최근 미국, EU 등 주요국들이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을 위해 자국 중심의 산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과 EU 경제통상법안에 대해 앞으로도 우리 업계와 원팀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기업 대상으로 미(美)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 EU 핵심원자재법‧탄소중립산업법에 대한 공개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IRA, 핵심원자재법안 등 미국과 EU 주요 경제법안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에너지신문] 최근 발표된 EU 핵심원자재법과 탄소중립산업법 등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응 과제’를 주제로 제1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국들이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등의 여파로 첨단산업 및 원자재와 관련된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자국 중심의 공급망 산업 정책을 적극 도입함에 따라, 한국 정부와 업계가 당면하게 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찾았다.우선 김양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을 5일부터 공고하고 오는 17일부터 약 30여일간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이 사업은 4대 다배출 업종(철강, 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2030년까지 9352억원(국비 6947억원)을 투자해 수소환원제철, 화학공정 전기가열로, 혼합시멘트, 저온난화 공정가스 등 '게임체인저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산업 부문 탄소감축 목표의 절반 이상인 1억 1000만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에너지신문]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전기·가스요금 조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정부는 전기 및 가스요금 조정과 관련,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일 한국재정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전기·가스요금 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추가적인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시각차가 있었으나 취약계층 충격 완화, 에너지절약 유도 인센티브 제공 등 다수가 공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에너지기술 R&D PD(Program Director) 초빙계획을 공고하고, 미래원자력과 스마트 수요관리 분야 PD 신규 채용에 나선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신규채용은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등의 국정과제와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에너지 신산업 수출과 혁신벤처 육성 등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그간 1명이 전담해 오던 원자력 분야를 미래원자력과 원자력환경 분야로 확대, 미래원자력
[에너지신문] 미국 정부가 한국산 양극재·음극재로 제조한 전기차 배터리를 사용해도 보조금을 받도록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규칙을 공개한데 대해 우리 정부 및 업계가 안도하는 분위기다.지금처럼 한국에서 생산한 양극재·음극재를 미국으로 수출해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돼 한국 기업들은 공정 변경이 필요없게 되는 등 우리 정부와 배터리·소재업계에서는 한국기업의 입장이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미 재무부는 31일(현지시간) 'IRA 전기차 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Notice O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 참석,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산업부에 따르면 당정은 원가 이하의 에너지요금이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공기업 재무상황 악화 및 안정적 에너지 공급기반 위협, 에너지 절약 유인 약화 등에 따른 전기·가스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는 한편,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협의결과에 따라 당정은 서민생활 안정, 국제 에너지가격 추이, 물가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 채권시장에 미치는
[에너지신문] 발전공기업 5개사가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농업기술진흥원, 어촌어항공단, 수산자원공단 등 주요 농어업 기관과 함께 온배수 활용 촉진을 위한 이행 협의체를 구축한다.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유리온실, 양식장 등 지역 사회의 난방 에너지원으로 공급,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에너지 기업의 온배수 등 폐열 활용현황을 점검하고, 에너지 기업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이행 협의체 구축방안을 논의했다.발전공기업은 발전소 인근 지역의 스마트
[에너지신문] 앞으로 열분해 방식의 수소생산 설비도 법령상 수소추출 설비에 포함하고, LPG자동차 충전소와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하는 융복합충전소의 경우 충전설비간 안전거리도 적용하지 않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규제혁신의 속도감과 체감도 제고를 위해 10대 업종에 걸쳐 ‘과잉·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10대 업종은 첨단산업에서 반도체, 배터리, 전자‧IT, 바이오, 로봇, 청정에너지이며, 주력산업에서 자동차, 조선‧항공, 석유화학, 철강 분야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주요 업종을 관통하는 규제를 샅샅이 훑어 규제혁신
[에너지신문] 발전공기업 LNG터미널 건설중단, SMP상한제 실시, 민간석탄발전 과다보전 비판, 자원안보특별법 폐기, LNG직도입 중단 등 에너지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공공운수노조와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나왔다.발전노조, 한국가스공사 지부,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신자유주의적 에너지정책의 결과 무분별한 에너지 시장개방, 그로인한 민간발전사와 민간직도입사 급성장으로 한국에서의 에너지 공공성은 나날이 후퇴하고 있다”라며 “국회는 가스민영화 도입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가스 공공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청장년층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원자력‧화력‧신재생발전소 등 국내 에너지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청년에너지캠프 2023’을 연다. 산업부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5월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시설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발전시설을 직접 보고 듣는 현장체험을 통해 에너지 안보, 탄소배출 저감 등 에너지 이슈 및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너지신문]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가격은 변동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공급에 흔들림이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국민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구축과 함께 국민의 신뢰 확보해야 한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구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의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꼽았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7일 경기도 시흥정수장을 방문, 재생에너지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환경기초시설로 탄소중립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흥정수장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 탄소중립을 달성한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로 꼽힌다. 정수장 운영을 위한 전기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연 764톤CO2e 배출하는 반면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 854톤C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을 21일 공개했다.이번 1차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3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으로 발표 전부터 주목받았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정부안은 지난해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에 걸친 회의 및
[에너지신문] 괴산댐과 연계한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지난해 10월에 이어 괴산댐을 다시 방문해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괴산댐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방안은 김지사가 적극 나서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김지사는 김영복 한국수력원자력 괴산 수력발전소장과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전문가인 윤경병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 등 관계자들과 괴산댐 전력과 용수 활용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지난해 10월에도 김지사는 괴산댐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용수
[에너지신문] EU 집행위가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16일 발표했다.탄소중립산업법은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EU 역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동 법안 초안에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에 적용되는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