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화물차로 세대가 교체되고 있다.지난해말 출시된 신형 LPG 트럭 포터2와 봉고3는 지난 1월 7500여대, 2월에는 8900여대가 판매되며 2달간 1만 6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새로 개발된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LPG차량은 힘이 부족하다는 과거의 선입견을 깨고 화물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에너지신문] 지금은 ‘4차산업 혁명시대’ 앞으로는 ‘AI 또는 생성형 AI시대’라고 한다.AI와 생성형 AI의 학문적 실체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화학의 열역학 2법칙’을 언급한다.이에 더해 자연현상을 수식하는 레오로지학설, 정신세계 두뇌활동을 철학화해 귀신이야기를 소설화시킨 유럽해안지역 소설으로도 거론된다.뿐만 아니라 아직 학문적 정의를 완성하지 못한 유럽 대륙의 물질반응전환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2자대전 전후의 유사법칙인 뎀코랄학설 등도 현재의 인공지능 AI이론을 설명하는 이론적 근원이 될 수도 있다
[에너지신문] 바야흐로 ‘태양광 빅뱅’이 시작되고 있다.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2023년 신규 태양광 설치량 잠정치가 413GW라고 발표했다(그림1). 2022년 243GW보다 170GW가 더 늘어난 수치다. 2017년까지 세계 태양광 누적 설치량이 407GW였는데, 작년 한 해 이것보다 더 많이 설치한 것이다. 2014년 40GW보다 10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설비용량 기준으로는 불과 1년 만에 전 세계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핵발전소에 맞먹는 태양광발전소가 늘어났다.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글로벌 투자
[에너지신문]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배터리 핵심원료 확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EU,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설비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폐배터리,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하는 불량 배터리 및 스크랩 등 재활용 원료는 44만톤으로 2023년 기준 재활용 설비용량인 120만톤의 1/3 수준에 불과하다.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경제성을 갖추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재활용 원료의 원활한 수급이 필수적이며 체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회수시스템의 중요
[에너지신문] 전기차의 활성화와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충전인프라다. 아직 전기차 대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충전소를 활용한 수익 모델은 시간이 소요된다 할 수 있지만 머지 않은 미래 수익모델이 다가올 것이다. 최근 2~3년 사이에 국내 충전기 제작과 운용 등을 진행한 중소기업은 대부분이 대기업이 인수되거나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전기차 보급대수가 늘면서 실과 바늘의 관계인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민간 비즈니스 모델이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자본과 인력이 충분한 대기업 중심의 운영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실제로 전기차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가 추진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250억달러에 달하는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할 것이라는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올해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50년간 양국이 다져온 신뢰,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어우러져 일군 쾌거다.사우디 정부는 탈석유, 첨단기술, 문화관광, 친환경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2030’을
[에너지신문] 최근 정부가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CF100(Carbon Free 100%)이라는 정책을 발표했다. CF100의 정확한 용어는 ‘24/7 CFE(Carbon Free Energy)’로 매일 24시간 동안 1주일 내내 무탄소 전원만 사용한다는 뜻으로 RE100에 포함되는 신재생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필요성은 어느정도 인정되나, 아직 정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다. 원전,
[에너지신문] 최근 울산 고려아연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할 소방당국은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분당 약 75톤의 물을 최대 130m까지 쏘아 보낼 수 있는 대용량방사포까지 투입했다.하지만 화재는 ESS설비가 완전히 다 타고 난 후 15시간 만에 진화됐다.23일 오전 9시 8분쯤 발생한 화재가 24일 0시 30분이 돼서야 진화된 것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ESS 화재 피해 중 최대 규모다.고려아연은 국내 철강·기계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2021년 9월 RE100에 가입했다. 글로벌 RE100 415개
[에너지신문] 최근 울산 고려아연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할 소방당국은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분당 약 75톤의 물을 최대 130m까지 쏘아 보낼 수 있는 대용량방사포까지 투입했다.하지만 화재는 ESS설비가 완전히 다 타고 난 후 15시간 만에 진화됐다. 23일 오전 9시 8분쯤 발생한 화재가 24일 0시 30분이 돼서야 진화된 것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ESS 화재 피해 중 최대 규모다.고려아연은 국내 철강·기계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2021년 9월 RE100에 가입했다. 글로벌 RE100 415
[에너지신문] 요즘 들어 매 여름 최고 온도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위로 인해 산불까지 빈번히 일어난다. 이미 오래전부터 기후변화에 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여러 국제 협의체에서 목표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파급효과는 인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해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방안으로는 대표적으로 수소 에너지, 재생 에너지(그중에서도 특히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이산화탄소 포집·저
[에너지신문] 전기차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국내 등록대수 2600만대 중 약 2000만대 이상 아직 내연기관차이고 순수 전기차는 올해 누적대수 67만대에 불과할 만큼 아직까지 자동차시장은 내연기관차가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때문에 탄소중립을 위해서라도 내연기관차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특히 대형급인 상용트럭이나 트레일러, 건설기계 등은 현재 디젤엔진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의 한계가 커 전기차로 대신하기에는 무리다.차체가 큰 만큼 배터리 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져 비효율적이기 때
[에너지신문] 전기차의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보급대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전기차 보급대수가 약 15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와 더불어 충전기대수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느낀다. 충전기를 쉽게 찾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전기차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충전기를 얼마나 쉽게 소비자에게 접근시키는 가가 중요한 변수다.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기차의 가성비 증가는 물론 충전기에 대한 표준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3년 전부터
[에너지신문] 그야말로 ‘전기차 전성시대’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 8000여만대 중 약 1000만대를 전기차가 차지했다. 올해는 약 17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예상할 정도니, 전기차가 대세라 할 수 있다.이제는 신차 구입 시 적극적으로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는 올해 하반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가격이 비슷해진다고 언급할 정도다.다만 전기차는 본격 보급된 지 10년도 채 안 된 신생 차종이다. 지난 130여 년간 보급된 내연기관차는 각종 비상 시 대처는 물론 문제 해결까지 모든 대비가 완
[에너지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2대 국가전략 기술 육성(안)에는 특화 산업단지 구상에 울진원전수소산단이 포함 발표됐다. 이는 획기적이고 실용가능한 정책이라 생각한다. 울진지역은 우리나라에서 대형 원자력발전소가 집결한 지역인 동시에 관련 전문 인력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원자력수소의 특징은 전력소비가 줄어든 심야시간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이다. 수소생산의 고전적 방식은 수전해 방식이지만 아직까지 효율성이 낮아 수전해 방식의 개선과 활용기기, 장치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반면, 원자력수소생산의 핵심 방식은 20여년전
[에너지신문] 미래에너지산업에서 인류에게 큰 도움이 되는 에너지 이용기기장비는 전지산업이다. 전지산업에는 리튬전지, 수소연료전지(수소전지), 태양전지 등이 대상이다.리튬전지는 주로 자동차용으로 개발‧보급되고 있으며, 소형전기차는 사실상 배터리자동차라 할 수 있다. 소형화가 가능한 전지산업은 수소전지를 채택한 수소차를 생산보급하고 있다.현재 국내에는 약 2만대의 소형수소승용차가 보급됐다. 그리고 이와 관련, 연구소에서 수소전지를 보급하기 위한 연구가를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림이 미덕인
[에너지신문]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제안을 마련했다.특히 기업의 모든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정보 ‘스코프3’도 의무공시 대상에 제한적이지만 포함했다.미국과 유럽은 한국 기업이 온실가스감축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낸다고 한다.국내 기업들은 ‘탄소공급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해진다.우선 제조 ‘탄소공급망’을 이해해야 한다. 기존 제품 중심의 공급망과 병행해 탄소 중심의 공급망이 구축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제조분야에서 원·부자재
[에너지신문] 석탄과 석유를 기본으로 하는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른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이를 대체하고자 하는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의 문제 그리고 화석연료 소비에 따른 CO₂ 배출과 이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인 현안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선진국에서는 화석연료로부터 발생하는 CO₂ 발생량의 년도별 감축목표를 정하고 각국간 합의된 기후변화 협약을 발표, 지속적인 신재생 에너지원의 확대와 대규모 플랜트의 에너지소비효율을 향상시키고 반응 공정 중 생성되는 미활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회수하려는 노력이 다
[에너지신문]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 결과에 따르면 다소간의 시기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제로화 목표에 참여국들 간 의견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 세계가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안이 극히 드물다는 점을 감안하면 탄소중립, 나아가 탄소제로가 얼마나 중요하고도 전 인류적인 과제인지를 알 수 있다.이제 막 선진국에 들어선 우리나라의 경제는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기존의 선진국들에 비해 탄소중립이라는 과제가 더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이제껏 탄소 악당이라는 명예스럽지 못한 별명을
[에너지신문]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글로벌 기상이변과 코로나 19 팬더믹이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은 인류가 미래세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과제가 됐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했다.2050 탄소중립에서는 5대 탄소저감 전략방안을 마련했는데 첫째,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활용 확대, 둘째, 디지털기술과 연계한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향상, 셋째, 탈탄소 미래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넷
[에너지신문] 대통령과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오히려 올해 3분기 태양광 보급량이 급격히 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3분기 태양광 보급량은 667MW다. 2분기는 1179MW로, 전년동기와 비슷했지만 3분기에 확 줄었다. 지난해 3분기 1153MW에 비하면 42%나 줄어든 것이다.4분기의 특성상 보급량이 3분기에 비해 늘기 어려운 걸 감안하면 올해 태양광 누적 설치량은 3500MW 이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20년의 4126MW은 물론 2019년 3789MW보다 적은 보급량이다.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