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사빅(SABIC), 린데(Linde)와 함께 세계 최초로 대규모 스팀크래커 전기 가열로를 갖춘 시범 공장을 준공했다.독일 루드비히스하펜(Ludwigshafen)에 위치한 바스프의 페어분트(Verbund) 생산단지에서 3년간의 개발, 엔지니어링 및 건설 작업을 거쳐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3사는 2021년 3월, 스팀크래커 전기 가열로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스팀크래커는 기초 화학물질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탄화수소를 올레핀과 방향족으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일반
[에너지신문] 루마니아 최초의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요하니스 대통령은 24일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외교부 장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에너지부 장관, 코스민 기차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루마니아 로파워(RoPower)가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 규모
[에너지신문] 탄소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전세계 각국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전세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은은 14.8%, OECD 평균은 34%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독일이 43.5%, 영국 41.4%, 미국 22.2%, 일본 21.6% 등의 나타내고 있다. EU에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2.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EU재생에너지 지침을
[에너지신문] ABB가 동남아시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최첨단 배전 솔루션을 공급, 5만여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최근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의 치라타(Cirata) 호수에 위치한 250ha 규모의 신규 부유식 태양광발전소가 준공식을 가졌다.ABB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기존 수력 발전소에 건설되는 부유식 태양광 설비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보장한다. 과학저널 네이처의 연구조사에서 전 세계 수력 발전소의 10%에 부유식 태양광 패널을 적용할 경우 전세계 화석연료 발전소의 전기 생산량과 비슷해진다.인도네
[에너지신문]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6일 ‘첨단 바이오-재생합성-대체연료 기술개발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최근 심각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수급 위험도를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는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 및 대체연료의 사용 확대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있어서 필수적 수단이다.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전량 해외에서 수입, 사용하는 석유 수요를 대체함으로써 국내 에너지 안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세미나는 첨단 바이오연료, 재
[에너지신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지난달 27~29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지멘스는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산업용 메타버스 △디자인 △리얼라이즈 △옵티마이즈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 효율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의 6개의 존을 구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산업용 메타버스
[에너지신문]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그룹 유미코아가 2023년 ‘통합연차보고서: 미래를 위한 전환(Driving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을 발간, 2023년 한 해 유미코아의 전략, 재무, 운영 차원의 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3년 백금족(PGM/platinum group metal) 가격 하락과 물가 상승, 배터리머티리얼즈 부문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미코아의 높은 회복탄력성을 입증했다.유미코아는 25%의 조정 EBITDA(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한전KDN은 해당 기간 컨퍼런스 참가와 워킹그룹회의 발제로 신재생에너지 배전연계 기술을 통한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력계통 기술력을 선보였다.한전KDN이 참가한 한-독 에너지데이 행사는 양국 간 에너지파트너십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2020년부터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가 양국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올해에는 '에
[에너지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이 석유화학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석유화학 공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한다.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석유화학 입문교육Ⅱ’을 진행한다.화학경제연구원에서 10년째 진행하는 이 교육은 지난 1월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석유화학 입문교육의 두 번째 시리즈로, 화학산업 입문자 및 실무자를 주 교육 대상으로 진행한다.탄소중립이 RE100, ESG 경영, 탄소국경세, 그린 택소노미 등과 같이 국제무역의 규범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산업부
[에너지신문] 오는 6월 본격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연계, 지역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대한전기협회와 에너지공단은 12일 프레스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력정책포럼인 만큼 산학연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행사에서는 김형중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이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과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발제를 진행했다.김 실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에너지,
[에너지신문] 8일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92달러 하락한 78.0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88달러 하락한 82.0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9달러 상승한 83.35달러에 마감됐다. 중국 CNPC 산하 연구소 ETRI(Economics & Technology Research)의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 수요는 탈탄소화로 인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에너지신문] 한국과 영국이 해상풍력, 청정수소, 핵심광물 등 미래 청정에너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에 공조하기로 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서울에서 제레미 폭링턴(Jeremy Pocklington)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차관과 함께 ‘한(韓)-영(英)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가졌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말 양국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韓-英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양사는 전 세계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와 관련해 벙커링(bunkering) 인프라 시설 및
[에너지신문] 한국과 뉴질랜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 Enterprise)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4일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최신 혁신 기술 및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뉴질랜드는 현재 전력의 84%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OECD국가 중 네 번째로 높은 비율로, 2035
[에너지신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 전시회인 ‘SMART ENERGY WEEK 2024’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28일 개막해 3월 1일까지 3일간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1600개 이상의 에너지기업들이 전시부스를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중 200여개의 컨퍼런스가 열린다. 참관객 규모는 약 7만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올해에는 △H2&FC EXPO(수소·연료전지) △PV EXPO(태양광발전) △BATTERY JAPAN(이차전지) △SMART GRID EXPO(스마트그리드) △WIND EXPO(풍력발전) △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 전시회 ‘SMART ENERGY WEEK 2024’가 오는 28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막을 올린다.3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1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중 200여개의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참관객 규모는 약 7만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스마트에너지위크는 △H2&FC EXPO(수소·연료전지) △PV EXPO(태양광발전) △BATTERY JAPAN(이차전지) △SMART GRID EXPO(스마트그리드) △WIND EXPO(풍력발전)
[에너지신문]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 오스테드(Ørsted)가 22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인천광역시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역수용성 제고, 해상풍력 관련 정책 및 인프라 구축 등 행정 지원에 나서고, 오스테드는 30년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상생, 기업 및 공급업체
[에너지신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2024년 온라인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협회와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20일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3층 교육장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열고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기능경기대회‧냉난방공조산업 녹색포럼 개최 등 행사 개최 △협회 홈페이지 프로그램 고도화 등 온라인 시스템 강화 △ HARFKO2024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전시 홍보사업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운영 활성화 등 2024년 사업
[에너지신문] 로우카본이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의 Jimmy Patronis 재무장관 및 John E. Dailey 탤러해시 시장과 회동하며, 청정수소 인프라 사업 및 쓰레기 소각장에서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equestration)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로우카본과 탤러해시 시장은 기존에 운영하는 쓰레기 매립장에 신규 친환경 소각장과 CCUS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아울러 탈탄소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
[에너지신문] 최근 탄소중립‧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대응시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기간 중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고 있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에 따라 전기사용이 증가한다는 이번 조사 결과는 국제에너지기구인 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