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정부가 민간이 참여하는 SMR 사업화 전략을 올해 중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원전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GS에너지 등 대기업과 우진, 삼홍기계, 클래드코리아 등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주요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공유했다.SMR은 미래 에너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탄소 전원으로 꼽힌다. 대형원전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이 장점으로 미국, 프랑
[에너지신문] 앞으로 전력예비력 저하시 전력거래소가 전기사업자, 수요관리사업자 및 전기신사업자에게 하향예비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고,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기사업자, 수요관리사업자 및 전기신사업자에게 급전지시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월 21일까지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제출토록 했다.개정(안)에서는 전원변화에 따른 봄·가을철 경부하기 전력계통 안전성 제고를 위
[에너지신문] 한전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부 인가를 통해 2월 1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공용배전설비의 연계가능용량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용배전선로의 신설, 변경, 증설 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계약전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비용을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설계조정시설부담금) 부담하게 된다.다만 현재 사업을 준비 중인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오는 10월 31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올해 원전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다수의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지원사업에 더해 금융지원과 기자재 선금 보증보험 지원, 투자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원자력산업협회는 30일 에너지전문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 및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협회는 올해 원자력 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신산업 육성과 원전 안전성 증진,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로 활로를 모색한다. 2024년 주요 사업으로는 원전산업 정책센터 운영, 생태계 지원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금융지원
[에너지신문]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30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 건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격무 중인 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은 총 80만드럼 규모 건설을 목표로 2014년 12월 1단계 동굴처분시설(10만드럼) 사용승인 완료 이후 안전하게 운영 중이다.2단계 표층처분시설(12만 5000드럼)은 2022년 7월 착공 이후 종합공정률 87%(2023년 12월 기준)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 3단계 매립형처분시설(16만드럼)도 규제기관 인허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수명연장을 통해 가스터빈은 약 10년 더 운전이 가능하다.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최적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최고 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그 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 Original Equipment Man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25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선정한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이행하면 공정위‧조정원이 그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한전KDN은 공정위 협약제도 도입의 자발적 제안과 공공부문 최초로 하도급 분야 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으로의 협약제도 확산 기여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를 위해 공정위‧조정원은 자발적인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은 29일 경북 봉화군에 봉화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추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자로 선정, 발표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 500MW(250MW×2기) 규모의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건설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약 1조 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건설하는 봉화양수발전소의 준공 시기는 오는 7월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에서 2038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준공 후 재생에너지 변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및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태국전력청 부청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는 총 118개 제‧개정 항목이 반영된 2024년 전기 표준품셈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표준품셈은 단위품셈에 관한 정부의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 공사비 산출의 기본이 되며, 단위 공종별로 소요되는 인력과 장비의 양을 뜻한다.전기협회는 지난 1985년 정부로부터 전기부문 표준품셈 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하며 관리업무를 이행하고 있다.전기부문 표준품셈은 적용기준, 송전‧변전‧배전설비공사, 내선설비공사, 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항공등화 설비공사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연구원 국제원자력연수관(INTEC)에서 '대학 수준 원자력과학기술 교육교재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11개 IAEA 회원국의 원자력 과학기술 전문가 24명이 모여 ‘국제원자력과학기술아카데미(International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Academy, INSTA) 프로그램’을 최종 결정한다.INSTA 프로그램은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원자력에
[에너지신문] 전력 관리 분야 글로벌 기업 이튼(Eaton)이 업계 최상 수준의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제공하는 자사 포트폴리오에 신제품 5A 어드밴티지 시리즈(Advantage Series) UPS를 새롭게 추가했다.이튼에 따르면 5A UPS는 일반 소비자를 위해 설계됐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UPS 솔루션을 찾는 소규모·홈 오피스(SOHO) 기업, 개인 사업가, 크리에이터 및 게이머에게 적합한 제품이다.5A 어드밴티지 시리즈는 일반 유저들의 생산성, 창의성 및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전력 백업 △데이터 및 장비 보호
[에너지신문] 한전은 도시미관 개선 및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일제정비에 나선다.한전은 현재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최근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2023년 63% 수준으로 감소 추세에 있어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결정했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km를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신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녹색 신산업 분야 기업의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미래 녹색산업의 육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한 장관은 29일 인천에 위치한 (주)원광에스앤티를 방문,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환경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점 추진하는 ‘녹색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대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다.이날 방문에서 한 장관은 태양광 폐패널에서 알루미늄, 규소, 구리, 은 등 핵심광물 및 희
[에너지신문] 통합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관리(DR) 등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 추진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분야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한 '2024년도 미래지역에너지생태계활성화사업'을 30일부터 착수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규모는 100억원이며 국비·지방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지자체별 분산형 전원을 활용
[에너지신문]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 금융이 추가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원전 생태계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운전자금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2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탈원전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업체들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정부예산으로 2%대(1분기 기준 2.25%)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는 기존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의 절반 수준으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펼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1월 4주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올해 변화하는 전력시장 제도를 업계와 공유한다.산업부는 26일 코엑스에서 전력업계,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력시장 개선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전력시장 여건과 예상되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올해 전력시장 개선방향과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을 시장 참여자에게 소개하고, 시장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전력시장 개선방향을 시작으로 △제주 시범사업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및 분산에너지 활성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며 가스터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 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안동복합 2호기는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하고 있는 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에너지신문] 방사성폐기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제412회 국회 임시회 마지막인 25일 국회에 모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법안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의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발표자로 나선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 “그동안 원자력 에너지의 혜택을 받아왔던 우리가 이제야말로 지난 반세기 동안 방기했던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책임을 져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특별법은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우리세대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다른 정치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