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반등 따른 유연한 전략, 한국서 좋은 반응한국 내 파트너사와의 공조 통한 사후관리 약속[에너지신문] 지난 1997년 설립된 트리나솔라는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꼽힌다. 200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과 손잡고 국내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트리나솔라의 판매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추준웅(Ku Jun Heong) 선임 영업이사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 및 시장은 신제품 및 신기술을 잘 받아들인다. 고효율 제품도
[에너지신문] ‘유엔미래보고서 2040’이란 책을 보면, 2030년에는 화석연료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래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앞다투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적혀있다.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에너지 자원의 고갈에 대한 우려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해답으로 신재생에너지, 그중 ‘수소에너지’를 주목하고 있다.‘수소’는 에너지원으로써 활용도가 다양하다. 높은 에너지를 가지는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열에너지로 전환하고, 이 열에너지를 수증기의 운동에너지로 전환하고, 마지막으로 발전터빈에서 운동에
[에너지신문]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에너지산업도 큰 변화를 겪은 한 해였다. 유가하락으로 정유사들은 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은 반면, 한전은 오히려 낮아진 연료비 덕분에 만년 적자를 벗어났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도 신재생 산업은 여전히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본지는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에게서 지난해 코로나19가 에너지시장에 끼친 영향을 듣고, 올해 전망에 대해 물었다./편집자주► 지난해 국내외 에너지시장에 대한 평가는?코로나19는 세계 경제·사회 활동을 위축시키는 수요 측면의 충격으로 에너지수요 감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제17대 사장으로 지난해 9월 17일 취임한 임해종 사장이 지난 12월 25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임해종 사장은 올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해 수소안전 기반 구축에 적극
[에너지신문] 지난해 8월 제31대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에 취임한 김태균 원장. 송변전 분야 전문가로 관련 기술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 원장은 1996년 한전에 입사 후 전력연구원 전력계통그룹장, R&D정책팀장, 차세대송변전연구소장, 연구전략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본지는 김 원장에게서 전력연구원의 올해 비전을 들었다.● 지난해 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소개해 달라전력연구원은 한전의 연구특화 조직으로써 기술개발의 구심점 임무를 수행하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경제 발전에 수많은 공헌을 해왔다. 199
[에너지신문] 한국의 보일러산업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며 해외 수출시장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는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제도가 시행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보일러 시장이 변화했다.하지만 보일러 시공에 대한 문제점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업계 원로이자 보일러계의 전문가인 문쾌출 전국보일러설비협회장을 만나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제도 도입의 의미와, 불법시공의 원인, 해결책, 보일러업계의 과제와 미래 전략 등에 대한 혜안을 구했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제2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가스안전교육원은 2003년 천안에서 개원 당시 연간 교육생 1만 2000명에서 현재 연간 2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 18년간 약 30만명의 가스안전 전문인력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가스안전 전문교육기관이다.그러나 그동안 가스산업의 성장으로 교육수요가 대폭 증가했지만 한 반면, 2003년 설계된 가스안전교육원 시설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특히 부족한 숙박 공간은 교육생들의 큰 불만요소였다.이번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산지태양광이 산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산업부 조사 결과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국 산사태의 1% 수준, 전체 태양광 설비의 0.015%가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 발전에 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임야 태양광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태양광 설비가 산사태를 유발했다는 것은 사실관계가 다르다. 다만 임야태양광이 가지고 있는 산지훼손, 부실공사 등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문
[에너지신문] Q. 정부는 한국가스공사가 독점해오던 'LNG 도입시장'을 민간기업 혹은 발전공기업에도 자가 사용에 한해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견해는.지난 1997년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2005년 포스코에서 최초로 자가소비용 LNG를 직수입한지 15년이 지났다.가스공사는 대량조달수요자의 연료조달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산업의 경쟁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민간 11개사 및 발전공기업 1개사가 직도입을 실시하고 있다.상대적으로 비싼 가스공사 평균요금을 적용받는 발전사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
[에너지신문] 하재주 제22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이 지난 1일부로 취임, 1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하재주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 학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원자력공학 석박사 취득 후 원자력연구원에서 안전연구, 신형원자로 개발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OECD/NEA 원자력개발국장, 원자력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본지는 하재주 회장으로부터 원자력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신재생 = 탈원전’ 등식, 이성 아닌 이념적인 것원전 해외수주는 대통령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Q. 제33대 원자력학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에너지신문] ▲한국형 LNG 화물창 KC-1 기술은 사실상 실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케이씨엘엔지테크의 대표이사로 과제 총괄책임을 맡았는데. KC-2 개발을 위한 향후 각오는?LNG운반선의 시장이 현재와 같은 높은 진입 장벽이 형성된 것은 수십년간의 실패와 개선을 거듭한 기술진화의 결과로써 이뤄진 GTT의 독점적 지위확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에 기인한다.그에 비해 KC 화물창시스템은 시장진입의 도전기간이 짧고,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LNG 저장 시스템 시장의 변동 가능성은 보여줬다고 사료된다.KC-1 한국형화물창
[에너지신문] 지난해 3월 LPG차 규제 폐지는 LPG업계에 큰 경사였다. 부진했던 LPG차에 대한 관심과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오랜만에 업계에 활기가 넘쳐났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대한LPG협회 새 회장으로 부임했던 이필재 회장은 LPG차 보급 활성화와 기술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했고, ‘10년만에 LPG차 등록대수 증가’라는 달콤한 성과도 맛봤다. 부임 2년째를 맞은 이필재 회장은 올해 초 “앞으로 친환경 연료로 LPG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중대형 승합차 및 화물차 뿐만 아니라 LPG 건설기계, LPG 선박 개발과 보급
[에너지신문] 에너지 분야 IT스타트업 (주)에너닷(대표이사 이동영)은 최신 I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발전소 안전가동과 운영효율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통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설비 현황분석을 통한 손실 감축 및 사고 예방 등으로 100MW 당 연간 1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에너닷의 스마트발전소 어드바이저 ‘썬디(SUNDY)’는 출시 3개월 만에 관리 발전소 규모 100MW를 돌파하기도 했다. 썬디는 여러 발전소의 운영 현황을 한눈에 예측·진단
[에너지신문] (주)넥스트스퀘어(대표이사 김형준)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전자 및 IT기술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SMART GRID, SMART FACTORY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넥스트스퀘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성 분석을 기반으로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열분석 구조 설계 및 소방, 냉방 시설을 기반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설계된
[에너지신문] (주)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오재철)는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열린 이후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요관리 솔루션(LAMS)을 제공해오고 있다.특히 국내 최초로 일본 및 태국 전력기관을 대상으로 수요관리 솔루션 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주요 시장인 일본과 떠오르는 신흥 시장인 태국에 이어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가다.수요관리라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콘셉트 위에 다년 간 쌓아온 국내외 실제 사업 경
[에너지신문]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부터 에어리퀴드 코리아의 사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기욤 코테 대표는 파리 HEC 대학에서 재무 및 경영학 전공으로 경영 과학 석사를 취득, 런던의 한 투자은행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9년 에어리퀴드 그룹의 파리 본사 그룹 금융관리자로 입사한 그는 에어리퀴드 그룹 전체의 성과관리 및 그룹의 투자 포트폴리오 등을 담당했고. 이후 2016년 초 출범한 그룹의 전략계획 이행과 후속 조치를 책임졌으며, 그룹 내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력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확대는 산사태 원인이 아니다’라는 입장 고수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지태양광 사고 건수는 12건 발생, 전체 산사태 발생 건수는 1,174건 대비 1%, 산지태양광 허가 건수는 1만 2721건 대비 0.1%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태양광설비 과정에서 산림이 크게 훼손되면, 결국 산사태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다. 문재인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전국적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르자 산비탈에 설치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있었다.태양광패널이 햇빛을 최대한 오랫동안 쬘 수 있도록 일정한 경사 이상의 산비탈을 골라 나무를 베어 설치하기 때문에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높아질 수는 있다. 그러나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난개발이라는 보도에 대한 근거는 찾을 수 없다.재생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산지태양광이 산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 아울러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나무 베고 산을 헤집어 우후죽순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로 인해 올 여름철 산사태 피해가 속출했다고 본다. 대부분 태양광 발전시설은 일조량 확보를 위해 경사진 산비탈에 나무를 베어내고 설치하기 때문이다.또한, 멀쩡한 나무를 무리하게 베다 보니 단단한 흙과 돌을 모두 파 헤집어 놓을 수밖에 없다. 나름대로 포크레인으로 단단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태양광이 들어오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지난 폭우에 태양광시설 주변에 산사태를 겪은 주민의 경험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 말 한마디가 산사태와 태양광시설과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정부 역시 위험발생을 인식하고 있었다.2018년 4월 30일 산림청은 보도자료에서 ‘산지 내 태양광시설 급증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