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 10월 24일 한국형 LNG선 화물창(KC-1) 기술을 적용하는 LNG운반선 2척을 건조, 운영할 주체가 확정되었다. 2017년부터 미국의 사빈패스에서 도입되는 LNG 수송을 위하여 모두 6척의 선박을 건조하는데, 그 중 2척에 KC-1 화물창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지난 2004년 국가 연구사업으로 개발에 착수한 이래 10년이란 세월
[에너지신문]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의 절대 부족으로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당연히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고, 화석연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감축 의무를 실행해야 하는 부담마저 갖고 있다.이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시장 확대는 늦출 수 없는 대세이지만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초
[에너지신문] 과거부터 일본 회사들은 정부나 종합상사가 관여하는 프로젝트와 장기계약을 통해 필요한 LNG를 조달해 왔다. 이러한 관행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2012년까지 호주의 신규 사업자들과 장기계약을 통해 동남아 계약 감소분을 대체하는 물량을 확보하였다. 따라서 대지진이 없었다면, 일본 기업들은 관행에 따라 필요한 LNG 대부분을 장기계약을 통해 확보한
[에너지신문] 교통·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환경부가 2015년 1월 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던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가 시행 몇 개월 여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산업통상부 및 규제완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2021년 이후로 제도 시행이 연기되어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
[에너지신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사물(事物)이 사람, 빌딩, 자연환경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상호간 정보와 데이터를 전송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요즘 사물인터넷은 미래사회의 핵심 ICT인프라로 대두되어 RFID/USN,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등이 IoT를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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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빈번한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최근 이어진 세월호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언제나 그렇듯 사고 때 마다 사회단체와 언론에서는 안전불감증의 문제를 강하게 지적한다. 안전불감증은 선진화되지 않은 나라일수록 그 꼬리표가 붙게 되며 그 만큼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의식수준이 뒤떨어졌다는 뜻도 된다. 다시 말하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면
[에너지신문] 이슬람 극단 수니파 반군의 맹공 탓에 배럴당 115달러에 이르던 두바이 유가가 최근 100달러로 하락했다. 주요 산유국인 이라크에서 석유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라크 정부군의 반격과 미국의 공습 등으로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의 무장반군인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L, Islami
[에너지신문] 서울시에서는 2018년까지 2100대의 CNG하이브리드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내구연한인 9년 동안 연료비 2268억원은 물론 대기오염물질인 NOX를 3124톤을 줄일 수 있어 대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CNG하이브리드버스 보급을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서울시의 좋은 사례는 타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에너지신문]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스마트그리드 산업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이라 여겨지던 전력산업에 개방적인 정보통신 산업이 융합되면서 단순히 전력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넘어 자동차, 건설, 화학 등 산업전반 분야와 시너지를 만들어가
[에너지신문] 오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벌써 11회째를 맞고 있는 이날은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준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다. 에너지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어떠한 사태에도 국민생활 및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에너지신문] 각 가정의 전자기기를 스마트기기로 연결하여 원격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특히 TV나 에어콘·냉장고·세탁기 같은 백색가전제품이 아니라 스마트 전구가 첨병이 될 전망이다.부피가 큰 대형가전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단순한 기능 때문이다. 스마트 전구가
[에너지신문] 요즘 협동조합에 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활협동조합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협동조합을 만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에너지협동조합이다. 한국만 해도 현재 전국에 2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전기를 생산하고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에너지협동조합에 대해서 유럽의 전환연
[에너지신문] 환경부에서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배출가스규제에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버스를 미세먼지가 배출되지 않는 천연가스버스로 대체하는 정책을 2000년도부터 추진해 왔다.경유버스에서 천연가스버스로 대폐차시 차량 구입비 보조, 충전소 설치비용
[에너지신문]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고 시작을 하면 그 일은 끝낼 수가 있는 것이니 이미 반은 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이 속담이 무색하게 된 정부 사업이 있다. 2003년 LNG자동차 보급 타당성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LNG혼소자동차를
[에너지신문] 국내의 풍력산업은 산업의 활성화가 되기 전에 발전차액보상제도 하에서 단지개발로 인한 풍력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정부의 R&D 및 보급정책으로 국산화개발에 촉진을 추구해왔다.국내의 풍력발전 단지는 수익사업에만 혈안이 된 단지개발 사업자들에 의해 외국제품의 전시무대가 되어 왔었고, 이제야 조금씩 국산제품의 단지설치를 기대해 보지만 지금도
[에너지신문] 올 1분기 일본이 세계 태양광 산업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세계 태양광 수요는 9.34GW를 기록했고, 일본은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2.21GW를 설치, 전체 수요의 24%를 차지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촉발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신재생 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보다 강력한 정